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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야는 살아있다. 고대국가 대가야의 삶이 흐르는 역사의 현장


가야금

가야금의 역사

우리나라의 기원 전후 시기에 현악기가 존재하였음을 알려주는 대표적인 유물이 1997년 광주 신창동 유적에서 발견된 현악기이다.
당시 이 지역은 삼한(三韓)가운데 마한(馬韓)에 해당하는 지역으로서 풍부한 농업 생산력을 바탕으로 한 수준 높은 문화생활을 즐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창동에서 나온 현악기는 반쪽이 없어진 채로 발견되었다. 이 악기는 보통 서민들이 연주하였다라기 보다는 귀족 이상의 신분을 가진 사람이 실내에서 독주로 연주하며 노래를 부른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이와 비슷한 형태의 악기 모양이 1997년 경북 경산 임당동 지역에서도 발견되었는데 칠 흔적만 남아 있다. 또한 경남 창원 다호리의 무덤에서도 이와 비슷한 형태의 것이 발견되었다고 보고 되기도 하였다. 이로 인해 기원 전후의 한반도 남부 지역사회인 마한, 변한, 진한의 삼한에 여러 가지 현악기가 있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삼국지 위지동이전에 의하면 변진한에는 슬이라는 현악기가 있었는데 그 모양은 축을 닮았다라는 기록으로 보아 중국의 슬도 아니고 축도 아닌 고유의 현악기가 있었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6세기경 대가야의 가실왕 때 만들어진 가야금은 종전 여러 지역의 현악기를 동일한 크기와 모양으로 하고 줄 수 또한 12줄로 통일하여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가야금의 구성

가야금은 종류에 따라 구조가 다른데 정악을 연주하기 위한 정악가야금과 민속악을 연주하기 위한 산조가야금 두 가지가 있다. 가야금은 악기의 몸통과 12줄, 현을 지탱해주는 안족(雁足.기러기 발 모양)으로 구성되어 있다. 가야금 연주 때 오른손이 놓이는 부분에 좌단(坐團). 현침(絃枕). 돌괘(軫棵)등이 있고, 왼손 아래쪽으로 몸통에 줄을 걸기 위한 부들(染尾), 이 부들과 줄의 연결부분인 학슬(鶴膝)이 있다. 정악가야금은 부들 매는 부분을 양 귀와 닮은 양이두(羊耳頭)로 하는데 반하여 산조가야금은 봉황의 꼬리와 같다고 하며 봉미(鳳尾)라고 한다. 산조가야금 뒷판은 소리의 울림을 위한 울림구멍이 있고 아래 부분에 구름의 발과 같다는 운족(雲足)이 있다.

가야금의 종류

가야금

풍류 가야금

궁중음악이나 선비들의 풍류음악을 연주하기 위한 가야금으로 정악가야금(正樂伽倻琴) 또는 법금(法琴)이라고 한다. 우륵이 제작 연주한 가야금이 오늘날 전해지고 있는 풍류가야금이라고 추정된다. 9세기 무렵 통일신라에서 일본 궁중으로 전해져 ‘신라금(新羅琴)‘이라는 이름으로 실물이 전해지고 있다. 풍류가야금은 비교적 느린 아정(雅正)한 음악 연주에 맞아 음색 또한 부드럽고 깊은 울림을 낸다. 풍류가야금은 오늘날 여민락, 평조회상 등의 대편성 관현합주곡과 영산회상, 천년만세, 보허사 등의 줄풍류 편성의 합주음악이나 가곡의 반주음악에 연주된다.

산조 가야금

산조가야금은 19세기 말 민속악의 연주에 맞도록 기존 가야금보다 음역이 높고 빠른 가락들을 연주하기 편하게 개량된 가야금이다. 이 가야금으로 남도 무속음악과 판소리에 영향을 받아 ‘산조(散調)’라는 새로운 음악 양식을 탄생시켜 오늘날 대표적인 음악으로 자리 매김 하였다.

21현 가야금

1990년 이후 창작 독주곡이나 국악 관현악에서 다양한 음계로 연주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21줄의 가야금이다. 연주법에 있어 전통 가야금에서 비중있게 자리한 왼손 농현법이 개량가야금에서는 오른손위주나 양손뜯기 위주로 변화되었다.

25현 가야금

25현가야금은 저음 . 중음 . 고음의 선율을 연주를 위한 새롭게 고안된 것으로 1995년부터 활발하게 보급 연주되고 있는 개량가야금이다. 기존 12줄 가야금의 줄 수를 늘려 음역을 폭넓게 하고 몸통의 여음을 풍부하고 길게 울리도록 한 장점이 있다. 현재 창작음악에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가야금 연주세계의 폭을 넓히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18현 가야금

1995년 국립국악원의 요청으로 고흥곤에 의해 제작된 개량가야금으로, 현대적 감각으로 새롭게 작곡된 곡들을 연주하기 위해 줄 수를 늘려 다향한 음을 낼 수 있도록 하고 울림 폭을 넓혔다. 현재는 이 가야금을 연주하기 위해 새롭게 작곡된 곡들의 연주에만 사용되고 있다.

가야금 악보

악학궤범

1493(성종 24) 예조판서 성현(成俔)등이 편찬한 악서로서 9권 3책으로 이루어져 있다.
조선조 개국 이후 성종 당시의 아악. 당악. 향악 등 음악 전반을 치밀하고 심도 있게 기술되어 이후 음악의 유실을 방지하는데 큰 역할을 하였다.
내용은 음악의 사상 및 이론, 여러 제향에 쓰이는 악조(樂調)에서부터 악기의 진설(陳設), 춤의 순서, 악기의 제도, 의물, 관복에 이르기까지 정확하게 기술이 되어 있는 당대 최고의 실용 음악 이론서이다.
가야금의 연원 및 구조 제작에 관한 기록은 7권에 자세하게 소개되어 있다.

삼국사기 악지

1145년(인종 23)경에 김부식(金富軾)등이 편찬한 현존하는 우리나라 최고(最古)의 삼국시대 정사(正史)이다.
본기(本紀) 28권(고구려 10권, 백제 6권, 신라·통일신라 12권), 지(志)9권, 표(表)3권, 열전(列傳)10권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중 음악 기록인 악지(樂志)는 권32에 수록되어 있는데 신라음악을 중심으로 한 고구려, 백제의 음악 역사와 악기 등이 기록되어 있으며 가야금의 유래와 전승과정 및 곡조 등이 설명되어 있다.
담당자
대가야박물관 054)950-7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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